
<황혼녘 백합의 뼈>를 읽고 비밀을 품은 예쁘고 영리한 여고생 리세 라는 캐릭터가 맘에 들어서 일부러 찾아본 책.
리세의 중학생 시절 이야기이다.
리세의 미래의 동반자가 될 요한이라는 캐릭터도 나온다.
뭔가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 같은 으스스한 사립학교에 리세가 2월의 마지막 날에 전학을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어째서 이런 시기에 왔어?"
레이지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순간 다른 멤버들이 긴장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시기에' 라니……?" 리세는 당황하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레이지는 차갑게 코웃음을 쳤다.
"잘 모르는 모양이군, 여기가 어떤 곳인지. 뭐, 어차피 돈깨나 있는 부모나 친척이 갖다 넣었겠지. 무슨 말을 듣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안됐다. 이거 알아? 여긴 한번 들어오면 쉽게 나갈 수 없어. 그래서 친척들은 기부금을 듬뿍 내지. 어쨌든 여긴 삼월의 나라니까."
-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은 열매 중에서
레이지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순간 다른 멤버들이 긴장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시기에' 라니……?" 리세는 당황하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레이지는 차갑게 코웃음을 쳤다.
"잘 모르는 모양이군, 여기가 어떤 곳인지. 뭐, 어차피 돈깨나 있는 부모나 친척이 갖다 넣었겠지. 무슨 말을 듣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안됐다. 이거 알아? 여긴 한번 들어오면 쉽게 나갈 수 없어. 그래서 친척들은 기부금을 듬뿍 내지. 어쨌든 여긴 삼월의 나라니까."
-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은 열매 중에서
[책] 1001초 살인사건
리세의 짝, 요한의 이야기가 담긴 단편집이라고 해서 읽어봤다.
요한의 이야기의 절도 있는 결말이 맘에 든다.
* 비밀스러운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리세와 요한의 이야기가 더, 더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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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하군요 ㅋㅋㅋㅋ
pickup 도 소설책 보나? ㅋㅋ
오, 저도 1001초 살인사건 빌리기로 했는데 +_+
단편집이군요. 더더욱 마음에 드네요. :)
넹~ ㅋ 근데 저는 원래 장편을 더 좋아해서 단편을 잘 안 읽는데, 요한 나오는 이야기 때문에 읽었어요. 하지만 다른 단편들도 재밌어요!! ㅋ
1001초는 서점에서 읽고 있는 중. --);; 다른 단편들도 좋아. 사실 예전에 산 [도서실의 바다]보다 훨씬 좋음 (...)
보리바다는..미소녀미소년열전 -_-);
ㅋㅋ 맞다맞다~ 미소녀미소년열전~ 그래서 몰입했나 *-o-*
나도 [도서실의 바다] 집에 있는데, 그닥.. 이었던 기억이;
도서실의 바다는 별로야 확실히..-_-
그리고 [보리바다]의 원전은 [삼월은 붉은 구렁을]에 중편(?)으로 실려있어 ㅎㅎㅎ +ㅁ+